[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사회적 기업 공공플랜과 충북 충주시 교현동 성남초등학교에 '어린이 보호구역' 벽화를 선사했다.
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벽화는 지난 12월부터 성남초 학생들과 함께 준비했다. 100여명의 롯데칠성음료 임직원과 학생들이 각자 지급받은 나무판에 색을 칠했다. 나무판을 이어 붙여 완성된 이번 벽화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을 교통안전 메시지가 담겼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각도서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의 비대면 활동을 했다. 이번 벽화 봉사는 롯데칠성음료 충주공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초등학생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 했다.
롯데칠성음료 쪽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학생들이 흩어져 있지만, 각자 만들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된 벽화처럼 아이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하나되어 꿈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소비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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