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까지 학교 주변 3만5400여곳 대상, 생활방역 필요 사항도 홍보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부터 3월1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살펴본다. 식약처에 따르면 봄 개학에 대비해 학원가·놀이공원 주변 음식 조리·판매업소 1400여곳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기간 손 씻기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사항도 안내한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 캠페인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식품 등을 판매하지 않는 우수판매업소 제도를 홍보하면서, 우수판매업소 지정도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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