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신한은행은 지수연동정기예금인 'PGA 파생정기예금'을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특히 기존 일정 주가지수에 도달하면 수익률이 확정되는 녹아웃 구조를 배제해 원금이 보장된다. 상품구성은 상승형, 하락후 상승형, 하락형으로 돼 있다.
코스피200 상승형은 장기적으로 국내 주식시장 상승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권유하는 상품이다.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 상승시 28% 상승참여률이 적용돼 최고 수익률은 무제한이다.
코스피200 하락후 상승형은 국내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조정, 장기적으로 상승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권하는 상품이다. 기준지수 대비 장중 1회라도 5% 이상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수익률이 발생하고 이때 지수 상승률이 -5% 이상 시 33% 상승참여률이 적용된다. 단, 기준지수 대비 장중 1회라도 5% 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이 보장된다.
코스피200 하락형은 장기적으로 국내 주식시장 하락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권유하는 상품이다.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하락시 31% 하락참여률이 적용된다. 역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하면 원금이 보장된다.
신한은행은 이 상품을 각각 500억원씩 총 1,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 고객이며, 가입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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