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해외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케이프증권
"대우건설, 해외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케이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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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2일 대우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를 기반으로 이익 성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공사기간이 늘면서 발생한 비용들이 사라지고 나이지리아와 모잠비크 LNG 매출이 하반기 본격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라크 교통부 산하 항만공사와 맺은 2조9000억원 규모 프로젝트는 이익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 성장 발판이 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카타르 LNG(10억달러), 오만 벙커링(1억달러), 나이지리아(4억5000만달러) 등 경쟁력 있는 플랜트와 국가들이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입찰할 계획으로 전년도 이상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한달간 주가는 상승했지만 기대 자기자본이익률(ROE) 14.6% 대비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주가는 리레이팅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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