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지난해 신차 판매 중 절반 이상이 전기차
노르웨이, 지난해 신차 판매 중 절반 이상이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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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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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중 절반 이상이 순수 전기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OFV)에 따르면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14만1412대 중 배터리 방식 전기차가 7만6789대로 54.3%로 집계됐다고 로이터통신과 CNN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기차 판매량이 내연기관 차량을 추월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차종별로 보면 독일 폭스바겐의 고급 브랜드인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이 9227대 판매돼 신차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1위였던 미국 테슬라의 모델3는 7770대 팔려 2위로 밀려났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가 7754대가 3위를 기록했고 4~6위는 닛산 리프(5221대)와 폭스바겐 골프(5068대), 현대 코나(5029대)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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