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쌍용정보통신이 2007년 매출 2,20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2,234억원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억원에서 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38억원에서 44억원으로 역시 소폭 상승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실적에 대해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함으로써 흑자기조가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의 증가는 NI, 텔레콤, 미디어 등 컨버전스 사업과 국방, 스포츠SI 등 기존 사업의 호조 덕분이다. 작년 컨버전스 시장에서는 KT ‘IPTV 사업’, ‘신인증시스템’, ‘KBSN 방송시설 구축’ 등이 있었으며, 국방 시장에서는 ‘해군 KNTDS 2차체계 양산사업’ 수주 등이 있었다.
또한 최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SOC 통합관리시스템 시장에서의 선전도 한몫을 했다. 이 부문에서는 ‘대청댐-남강댐 계측제어 및 하수도시설 통합관리시스템’, ‘산업클러스터 통합정보망 사업’ 등이 있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매출을 22.6% 성장한 2,700억원, 영업이익은 작년과 비슷한 40억원으로 잡았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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