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기자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심사 30대 통과
자동차전문기자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심사 30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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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영문약칭: AWAK)가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심사에서 총 30대가 통과했다. 1차 심사는 특별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에서 각 3대씩의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으로 올해는 총 30대(중복처리)가 선정됐다.  

모두 36대가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올해의 대형 세단'과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2대씩만 출품됐고, XM3· GV70· 올뉴 디펜더가 소속 세그먼트뿐만 아니라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도 올랐으며, 아우디 e-x트론도 '올해의 전기차 SUV'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 동시에 후보군에 올라 총 30대가 됐다.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25명의 정회원이 세그먼트별로 3대씩의 후보를 추천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상위 3대씩을 다시 추려 후보군이 완성됐다. 올해의 차 1차 심사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25명의 정회원이 각 세그먼트별로 3대씩의 후보를 추천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상위 3대가 선발됐다. 

올해의 중형 세단은 페이스리프트 차량끼리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올해는 유달리 중형 세단 부문에선 풀체인지 모델보다 풀 체인지에 준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강세를 보였다.  

차박 등 레저활동이 많아지면서 SUV 부문 경쟁도 치열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소형 SUV 뿐만 아니라 중형, 대형에 이르기까지 풀체인지 신차들이 쏟아졌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부문은 현대-기아차가 강세를 보였다. 수입차들이 주로 마일드하이브리드와 PHEV 모델을 출시한 반면, 현대-기아차는 정통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 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강자인 일본 브랜드가 올해 신차 출시를 거의 하지 않은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차를 뽑는 '올해의 디자인'에는 3대 모두가 SUV로 후보군에 올랐다.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올해부터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 올해의 중형 세단, 올해의 대형 세단,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올해의 중형 SUV(CUV포함), 올해의 대형 SUV(RV포함), 올해의 전기차 세단 부문, 올해의 전기차 SUV 부문,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특별상 등 총 13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시상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30대의 후보차를 대상으로 오는 1월 14일로 예정된 '1차 실차 테스트'에서 부문별 '올해의 차' 12대가 선발된다. 2차 테스트는 부문별 '올해의 차'를 대상으로 오는 1월 21일 실시될 예정이다. 2차 실차 테스트에서 선정된 차량이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선정된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자동차 '신형 K5'를 올해의 차로 뽑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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