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맑은바다 금융상품'으로 조성한 기부금 전달
국민은행, 'KB맑은바다 금융상품'으로 조성한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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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KB맑은바다 금융상품' 가입으로 모아진 기부금 3억원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KB맑은바다 금융상품은 '고객과 함께하는 KB 그린웨이브(Green 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됐다. 이 상품은 고객과 해양환경 정화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KB맑은바다 공익신탁'과 'KB맑은바다적금'으로 구성돼 있다.

KB맑은바다 공익신탁은 상품 가입 고객이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상품이다. 두 달 만에 1억원이 조성됐으며 국민은행도 고객 기부금과 동일한 매칭그랜트(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기부금을 내는 제도) 방식으로 1억원을 기부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KB맑은바다적금은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 동참, 종이통장 미발행 등 친환경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적금 한 좌당 5000원이 적립됐고 은행 기부금을 더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해양쓰레기 수거 및 제주도 양식장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맑은바다 금융상품은 고객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친환경 특화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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