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뒷심 부족'···2760대 하락 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뒷심 부족'···2760대 하락 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6p(0.28%) 내린 2762.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63p(0.02%) 내린 2769.43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장중 한때 2782.79까지 오르며 지난 11일 장중 역대 최고치(2781.04)를 뛰어넘기도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83억원, 7014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1조334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598억20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광물(-2.70%), 운수창고(-2.28%), 건설업(-1.93%), 증권(-1.72%), 섬유의복(-1.72%), 의료정밀(-1.65%)등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음식료업(1.25%), 종이목재(0.66%), 운수장비(0.62%)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였다. LG화학(-1.86%), 삼성바이오로직스(-0.98%), 셀트리온(-0.97%), NAVER(-1.38%), 현대차(-0.53%)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1.30%), LG생활건강(1.21%), 현대모비스(6.17%)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승종목 276곳, 하락종목 577곳, 변동 없는 종목은 55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p(0.12%) 오른 929.54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34p(0.25%) 오른 930.78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2%), 셀트리온제약(4.32%), 씨젠(6.91%), 알테오젠(1.14%), 펄어비스(6.37%)등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2.64%), 카카오게임즈(-1.16%), 에코프로비엠(-2.74%), 케이엠더블유(-1.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