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50명···1월20일 첫 환자 발생이후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50명···1월20일 첫 환자 발생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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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유행 최대 909명 '훌쩍'···지역 928명·해외 22명
서울 362-경기 272-부산 59-인천 42-강원 36명 등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늘어 누적 4만1천7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이는 전날(689명)보다 261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하루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사례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월 29일의 90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최근 사흘간은 600명대 후반 규모였으나, 이날은 700∼8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900명대로 직행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전날(673명)보다 255명이나 늘어났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가 한 달 새 1천명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 등이다. 최근 들어 그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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