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수능 치렀다고 술 마시지 마세요'
오비맥주 '수능 치렀다고 술 마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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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에서 수험생이 자율주행 로봇에게 술은 언제부터 마실 수 있는지 질문하자 "술은 성인이 되어 당당하게 즐기세요"라고 답변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수험생이 자율주행 로봇에게 술은 언제부터 마실 수 있는지 질문하자 "술은 성인이 되어 당당하게 즐기세요"라고 답변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비맥주가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상대로 음주 예방 활동을 펼쳤다. 예방 활동에 대해 오비맥주는 "수능이 끝난 청소년의 음주 등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청소년의 똑똑한 약속! 성인이 되어 당당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운영 인력을 최소화하고, 자율주행 로봇 '큐브릭'을 앞세웠다. 큐브릭을 통해 청소년 음주 예방 문구, 홍보 동영상을 등을 송출시킨 것.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큐브릭을 선보인 인티그리트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문기업이다. 인티그리트는 사물과 공간, 환경을 인지해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자율주행 미디어 로봇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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