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 라운드, 김태환 역전 우승···종합 1위 김종철
넥센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 라운드, 김태환 역전 우승···종합 1위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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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김태환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강원 (태백) 권진욱 기자] 김종철(오버리미트&기름집닷컴)선수가 최종라운드에서 6위를 차지하고 RV-300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최대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14~15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엔페라 RV300 클래스' 최종 라운드 경기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치러진 엔페라 RV-300 예선전에서는 3라운드 3위인 문은일(팀 NURVAST 레이싱)이 1분 05초 378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어 조민석(오버리미트, 1분 05초 700), 김태환(파워클러스터, 1분 05초 777)순으로 최종라운드 상위 그리드를 확정 지었다. 4라운드까지 종합 포인트 1위인 김종철(기름집닷컴)은 12번 그리드로 결승전에 올랐다. 

엔페라 RV-300 클래스 최종라운드의 핸디캡은 총 6명 선수에게 적용된다. 이재인(엑사 레이싱 팀, 2R 2위, 4R 1위)는 95kg+, 김종철(기름집닷컴, 4R 2위) 55kg+, 임형수(파워클러스터, 4R 3위) 45kg+, 김태환(파워클러스터, 3R 1위) 105kg, 문은일(TEAM NURVAST) 45kg, 최은준(엑사 레이싱 팀, 3R 2위, 4R 4위) 65kg이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에서 최은준과 김태환 선수의 레이스 경쟁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3위그룹 레이스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에서 김동훈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지난 4라운드까지 '엔페라 RV-300 클래스'의 종합 포인트 점수는 김종철(오버리미트&기름집닷컴)이 140점, 최은준(엑사 레이싱팀)이 117점, 이어 이찬희(TEAM NUVAST)가 106점이다. 1, 2위와의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김종철이 최종 라운드에서 큰 실수 없이 완주만 한다면, 종합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15일 결승전에서는 김태환(파워클러스터)이 24분 28초 898의 기록으로 최종 라운드 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최은준(엑사 레이싱 팀, 24분 33초 558), 3위는 임형수(파워클러스터, 24분 44초 016)가 포디엄에 올랐다. 그 뒤로 이재인(EXXA Racing team), 김동은(TCR-컴퍼니), 김종철(기름집닷컴), 현윤진(Team NURVAST Racing), 이찬희(Team NURVAST Racing), 이명진(Team NURVAST Racing)이 체커기를 받았고, 고병진(Team NURVAST Racing), 조민석(오버리미트), 이승호(팀디젤처보), 문은일(Team NURVAST Racing)은 리타이어했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에서 최은준을 추월하고 1위에 오른 김태환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최종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최은준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최종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최은준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한 임형수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한 임형수 (사진= 권진욱 기자)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 '엔페라 RV-300 클래스'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종철(기름집닷컴)은 최종라운드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최은준(엑사 레이싱팀)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했지만, 김태환에게 추월을 당해 2위로 체커기를 받고 아쉽게 종합 2위에 그쳤다. 

RV-300의 절대강자인 문은일(팀 NURVAST)은 예선전부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1 그리드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2번 코너를 빠져나오면서 차량에 데미지를 입고 경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리타이어하며 최종 라운드를 마쳤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최종라운드 결승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RV-300 종합 우승을 차지한 김종철 (사진= 권진욱 기자)

문은일이 빠진 사이 최은준, 김태환, 임형수가 선두권을 유지했다. 4라운드까지 종합 포인트 1위를 기록한 김종철(기름집닷컴)은 8위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며 19랩에서 6위까지 올라서며 기분 좋게 최종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1랩에서 1위를 탈환한 김태환은 단 한 번도 역적은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치며 최종 라운드 체커기를 받았다. 

한편, 2020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태백시의 도움으로 철저한 방역아래 올 시즌 총 5라운드의 대회를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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