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받아 피부·건강 시장 개척 박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대봉엘에스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중 건강·진단(해양수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소재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13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5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큰 업체를 가려내는 사업이다. 대봉엘에스는 해수부의 혁신성과 기술력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향후 대봉엘에스는 정부로부터 투자, 대출, 보증, 경영, 재무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 건강 기능 성분 규명·표준화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관계사인 대봉엘에프와 함께 건강한 바다 양식을 위한 소재 개발과 질병 제어 기술 연구에 힘쓸 예정이다.
대봉엘에스 쪽은 "육상과 해양을 넘나들며 새로운 원료 규명과 기능성 제품 개발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 창출을 기대한다. 해양 소재 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연구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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