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인터넷 게임 개발 전문 업체 웹젠이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웹젠은 전 거래일 대비 7.94%(2700원) 오른 3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웹젠은 지난 6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69억원, 4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은 125%, 영업이익은 134% 증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출시한 `뮤:아크엔젤`과 8월 출시한 `R2M`이 나란히 큰 성공을 거두면서 양호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현재도 두 게임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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