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여성이 더 살기 '좋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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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다시 태어나도 한국인으로"...女 61%-남 52.2% 편차 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은 한국인으로서의 삶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남성보다 여성의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채롭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SBS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인 56.8%는 '다시 태어나도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의견은 그 절반 수준인 27.7%로, 역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은 여성(61.0%)이 남성(52.2%)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반면,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은 남성(30.2%)이 여성(2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다른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의견은 30대가 42.1%로 가장 많았다.

이 조사는 1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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