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에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28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5.56%) 상승한 3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5만5547주, 거래대금은 134억1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이트진로가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올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51억원, 영업이익은 6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4%, 28%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다.
박상준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코로나19 2차 확산에 따른 시장 수요 감소 우려로 고점 대비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국내 주류 시장 내 MS 상승세와 내년 시장 규모 회복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 레벨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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