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자동차 부품 제작 기업 영화테크가 미국 제네럴 모터스(GM)와 대규모 부품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영화테크는 전장 대비 5000원(29.85%) 오른 2만175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33% 급증한 160만6074주, 거래대금은 341억2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삼성,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유안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테크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미국 제네럴 모터스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289억1704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8년 11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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