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출발2008행사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
<ich-habe@seoulfn.com>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기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각부문별 시상과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출발2008행사'를 가졌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누구든지 이가 아플 때 세계에세 가장 큰 치과를 찾아가지 않고, 자기동네에서 잘하기로 소문난 치과를 찾아간다"며 "우리동네 최고기업으로 뿌리내리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또 "더이상 금융대란이니 공격적인 경영이니 하는 하드파워적인 경영이 아니라 금융시장과 금융소비자가 함께하는 소프트파워적인 경영이 필요한 때다"라며 "올해 경영화두를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RE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2007년 경영평가대상'에는 기업금융그룹 서여의도지점이 수상했다. 서여의도지점은 총판매부문에서 연초대비 60% 증가한 4,169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간접상품은 230% 목표를 달성했다.
 
또 '빛나는 하나인상'에는 유조선 기름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군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방문한 충청사업본부와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한 IT사랑봉사단이 선정됐다. 특히 이들은 포상금으로 받은 각 3백만원을 사회소외계층에 기부키로 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