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동학개미운동' 실질적 수혜주"-리서치알음
"한국경제TV, '동학개미운동' 실질적 수혜주"-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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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리서치알음은 15일 한국경제TV에 대해 전 국민 주식투자 열풍으로 벌어지고 있는 '동학개미운동'의 실질적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연중 저점 대비 각각 68.6%, 113.3% 급반등했다. G20 국가 중 아르헨티나에 이은 2위 기록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6개월간 순매수 금액 34조원을 넘기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지난달에는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최초로 30조원을 돌파하는 등 유례없는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한국경제TV는 국내 대표 증권경제 방송 사업체로, 주요 시청자 층은 개인 투자자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증권경제 분야에 특화된 한국경제TV 채널은 20년 이상 영업 활동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증권경제 방송으로, 개인들이 증시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시청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의 채널 충성도가 높아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매체로, 방송 매출이 연간 300억원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유료증권 정보 서비스 '와우넷'과 '주식창'의 고성장도 전망된다. '와우넷'의 경우, 전체 회원수 약 93만명에 달해 주식투자 열풍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그는 "자산가치 1330억원 규모로 현 시가총액 대비 저평가로 판단한다"며 "관계사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지분법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3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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