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90선에 장을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7p(0.87%) 상승한 2396.4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02p(1.22%) 상승한 2404.83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3억원, 381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홀로 4724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689억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음식료업(2.25%), 화학(1.76%), 비금속광물(1.11%), 종이목재(1.03%), 은행(0.83%), 증권(0.52%), 유통업(0.76%), 철강금속(0.65%), 의료정밀(0.91%), 제조업(1.11%)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37%),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현대차(0.90%), 카카오(0.39%), 삼성SDI(0.12%), 삼성물산(0.46%), 현대모비스(0.22%), 엔씨소프트(4.93%), SK텔레콤(0.84%)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0.91%)은 하락했고, 셀트리온은 보합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91곳, 하락종목이 232곳, 변동없는 종목은 7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83p(1.71%) 상승한 884.30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1.65p(1.34%) 오른 881.12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55%), 씨젠(3.72%), 알테오젠(1.35%), 제넥신(3.99%), 케이엠더블유(0.72%), 에코프로비엠(1.93%), 펄어비스(4.78%), SK머티리얼즈(0.48%), 휴젤(2.57%)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