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화장품 인체 적용시험 기업 피엔케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피엔케이는 시초가 대비 2050원(7.32%) 오른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8300원)보다도 66.7%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269만4877주, 거래대금은 763억6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애두, 삼성,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0년 설립된 피엔케이는 화장품·미용기기·의약외품 등의 인체적용시험법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미세먼지 차단 및 세정 시험법 △라만분광법 활용 시험법 △블루라이트 차단 시험법 △뇌파를 통한 감성평가 시험법 △LED 마스크 효능평가 시험법 등을 개발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과 AHC, LG전자, LG생활건강, 로레알, 시세이도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28.4%, 영업이익은 22.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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