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테라스테이션 라이브 ©서울파이낸스 |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네트워크 부착 저장장치가 탑재된 제품으로써 저장장치를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도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적용됐다. 이로써 내 PC처럼 파일공유가 가능하다.
현재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형장비들은 백업시스템이 구축되고 있긴 하지만 소규모 웹서버, 어플리케이션서버, 파일서버 등 비싼 비용 때문에 백업장비를 도입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버팔로는 이러한 시장요구에 따라 네트워크 부착 저장장치로 무장한 '테라스테이션 라이브'를 1TB, 2TB 두가지 모델로 출시하고, 중소업체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중소업체 시장은 버팔로, 인텔, HP, 글루시스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제품은 프린터 서버 및 웹접속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네트워크 연결형 테라스테이션 라이브에 프린터를 연결함으로써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외출을 하더라도 웹접속 기능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업 데이터 보존을 위해 RAID 기술을 적용했다. RAID란 여러대의 하드디스크가 있을 때 동일한 데이터를 다른 위치에 중복해서 저장하는 기술로써 입출력작업이 균형을 이뤄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시키고, 장애 발생시 안정을 높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아이튠스 서버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아이튠스가 인스톨 돼 있는 PC를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아이튠스가 자동적으로 테라스테이션 라이브를 인식해 MP3, MP4 등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에서 바로 저장 가능한 다이렉트 복사 기능을 지원한다.
버팔로 해외사업담당을 맡고 있는 모리캇즈 사노 이사는 "기존 외장형 HDD는 단순한 기능만을 제공해 왔기 때문에 효용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왔지만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버팔로 스토리지느 중요한 신기술이 지원되기 때문에 사용자 편리성 및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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