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전자증권제도 도입 추진
예탁원, 전자증권제도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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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증권예탁결제원은 10일 개최된 예탁결제ㆍ전자증권 등의 합동자문위원회를 통해 올 한해 주요 추진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신속히 추진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합동자문위원회는 매년 증권예탁결제원의 각 자문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증권예탁결제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를 선정해 자문해 왔는데 올해는 전자증권제도의 도입을 핵심과제로 선정한 것이다.
 
이날 홍정훈 교수(국민대 경영학과)는 '전자증권제도가 자본시장과 증권예탁결제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전자증권제도의 도입은 이미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금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자증권제도의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 인프라의 혁신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자문위원 측은 “전자증권제도의 도입이 저비용 고효율의 자본시장 구축을 가능하게해 결과적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레벨업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증권예탁결제원 경영진에게 2008년에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전자증권자문위원회에는 권종호 건국대 교수ㆍ김형태 증권연구원 부원장ㆍ박시룡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ㆍ박 준 서울대 교수ㆍ정영태 상자회사협의회 전무ㆍ조인호 덕성여대 교수ㆍ최 훈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ㆍ홍정훈 국민대 교수 등 8명이 참가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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