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SA-소프트런 MOU 체결…안티피싱 사업 협력
한국RSA-소프트런 MOU 체결…안티피싱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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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략…원스톱 형태로 솔루션 제공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EMC의 정보보안사업부인 한국RSA가 국내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런과 안티피싱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0일 체결했다. 
▲     © 관리자

양사는 안티피싱 분야의 기술 협력을 비롯한 공동 영업과 마케팅 등 다각적인 실무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런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권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RSA 프러드액션’ 안티피싱 서비스와 소프트런의 ‘노피싱’ 솔루션을 결합해 전방위적인 안티피싱 보안 솔루션을 원스톱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RSA 컨슈머프로텍션스위트’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안티피싱 솔루션 시장 개척에 협력하게 된다.
 
‘RSA 프러드액션’은 현재까지 5만여 건의 안티피싱 공격을 차단한 업계 최초의 안티피싱 서비스로, 99%에 이르는 탐지율과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 지원으로 실질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RSA 컨슈머프로텍션스위트(CPS)’는 ‘RSA 프러드액션 서비스’와 ‘RSA 어댑티브 인증’, ‘RSA 트랜잭션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구성된 올-인-원 온라인 보안 솔루션이다.
 
한편, 소프트런의 ‘노피싱’ 솔루션은 클라이언트단에 설치돼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피싱 웹사이트를 분석, 금융 사기 및 개인 정보 유출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온라인 사기방지 소프트웨어다. 최근엔 신한은행에 공급된 바 있다.
 
한국RSA 심준보 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금융 사기 및 개인정보 유출로부터 고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더욱 구체화된 ‘정보중심의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런 황태현 사장은 “지난해 소프트런의 신한은행 피싱사이트 검출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안티피싱은 신속하고 능동적인 접근 차단이 생명이다”라며, “이번 협력이 사용자들에게 국내 환경에 정확히 부합하는 효과적인 안티피싱 솔루션을 제공하고, 피싱 피해를 보다 적극적으로 방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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