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지에스홈쇼핑(GS샵)은 22일 오후 5시40분부터 6시40분까지 로봇청소기 전문기업 에브리봇의 신제품 '쓰리아이 팝(3i POP)'을 34만9000원에 선보인다. 3i POP에 대해 21일 GS샵은 "전략적 투자관계를 맺은 에브리봇과 약 3년간 준비한 상품"으로 "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3i POP은 흡입청소와 물걸레질이 동시에 가능하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탑재되는 첨단 레이저거리측정(LDS) 센서를 갖춰 360도 회전하며 사각지대 없이 청소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경로를 계산해 움직이는 것도 특징이다.
동급 최강인 2600파스칼(PA) 흡입력으로 카펫 속 먼지까지 빨아들이고, 무선청소기 수준인 500㎖ 용량 먼지통과 최대 2시간30분 청소 가능한 전지(배터리)를 갖췄다.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원하는 곳만 골라 청소하거나 진입 금지영역을 설정할 수도 있다.
김준태 GS샵 리빙팀 상품기획자(MD)는 "에브리봇 3i POP은 지난 3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상품"이라며 "고객 만족도 1위의 빛나는 브랜드인 만큼 무상품질보증 1년, 완벽한 애프터서비스(AS)까지 책임지겠다"고 설명했다.
2017년 11월 GS샵이 9억5000만원을 투자한 에브리봇은 2016년부터 총 40만대(700억원 규모) 판매실적을 거뒀다. 에브리봇에 대한 투자 이유로 GS샵은 빠르게 성장하는 가정용 로봇 시장 선점과 충분한 물량 확보를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