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초 코스닥 상장
미코바이오메드,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초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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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CI
미코바이오메드 CI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25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000원~1만5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300억 원 규모다. 오는 19일과 2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청약을 실시해 내달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등 세 개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솔루션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원천 기술인 ‘랩온어칩(Lap-on-a-Chip)’을 기반으로 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현장진단(POCT)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랩온어칩(Lap-on-a-Chip)'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로부터 유전자를 추출해 증폭, 진단하는 혁신 기술로 신속·정확·경제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기존 주력 비즈니스인 생화학진단 사업 외에 분자진단, 면역진단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큰 폭의 외형성장을 자신한다"며 진단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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