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호 부산은행장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은 2008년 신년사를 통해 지역밀착 경영을 통한 수신기반확대와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을 통해  지역 중추금융기관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행장은 "2008년도 경영방침을 '수신기반확대와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정했다"며 "지역밀착영업 강화를 통해 총자산 30조원 내외, 당기순이익 3천억원 이상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도 부산지역은 금년에 이어 조선 및 관련 산업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그러나 자금부족 현상을 감안해 조달자금의 규모에 맞춘 적기지원으로 기업의 자금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신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리스크관리와 수익중심의 영업추진으로 비이자수익 창출부분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형금융기관이라는 규모에 걸맞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효율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내실 있는 지역밀착영업을 위해 주 영업구역인 부산지역 내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신성장 거점지역인 경남,울산 지역은 중소기업금융 특화은행의 장점을 살려 기업점포 위주의 점포확대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통법 본격 시행과 금융산업의 복합화, 전문화 진전에 대응하기 위해 "지식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수 및 교육으로 인력을 전문화, 국제화하고 전문직 인력의 외부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고 선진금융기법 습득을 위해 국내외 파견연수 및 해외출장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12월 7월 설립한 '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의 중추금융기관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의 지역사회공헌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