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캐리 트레이드' 위축, 엔화 강세
'엔캐리 트레이드' 위축, 엔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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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뉴욕증시와 유럽증시의 하락으로 엔캐리 트레이드가 위축되면서 엔화강세 추세다.
 
지난달 31일 엔/달러 환율은 111.71엔으로 전일보다 0.58엔 떨어져 나흘 연속 하락세다.
 
신한은행 조재성 연구원은 "최근 일본의 금리인상 전망이 부각되고 있고 엔/달러의 고점 돌파 실패 등에 따른 차익실현 출회, 주요국 외환보유고의 다변화 정책 등으로 다시 엔화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본 대내외적으로 뚜렷한 지표가 나타날 때까지는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존주택판매 규모가 지난해 11월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주택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올해 경기둔화 우려가 예상돼 에너지 및 광업주 약세로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증시는 동가격 하락으로 광업주 약세 등으로 인해 떨어졌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로 달러화 대비 엔화강세 기조를 보였고, 지난해 10월말부터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다소 축소됐다.
 
한편, 중국당국이 무역마찰해소 및 수입물가 하락을 위해 위안화 절상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상 등으로 인해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고수준으로 상승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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