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국민銀,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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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부서 통폐합...투자금융 및 해외진출 부문 강화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국민은행이 본부조직 슬림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착수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통합 3기 출범을 맞아 6개 그룹과 2개 본부, 25개 부서, 3실을 폐지하고 3개 그룹, 2개본부, 3개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기존 16그룹, 1단, 14본부, 2국, 83부, 5실에서 13그룹, 1단, 14본부, 2국, 61부, 2실 체제를 갖추게 됐다.
 
우선 수신, 여신, 외국환, 투신, 방카슈랑스 등 상품별로 세분화돼 있던 상품 부서가 마케팅 그룹 상품본부로 편입되면서 20여개의 부서가 폐지됐다.
 
또한 각 부문간 협력 마케팅 강화를 위해 기존 3개의 개인영업그룹과 PB사업그룹, 기업금융그룹 등 5개 그룹을 전체 영업조직을 총괄하는 2개 영업그룹으로 재편하는 한편, 개인영업그룹 내 지역본부를 영업지원본부로 전환해 영업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해외진출 사업과 투자금융 부문의 연계 강화를 위해 투자금융·해외사업그룹을 신설했으며, 대기업 고객 대상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기업금융부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신탁·기금사업그룹 내 퇴직연금사업부를 설치해 퇴직연금 부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본부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성격이 유사한 본부부서는 통폐합하고 분산된 기능을 집중화는게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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