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DS증권사 압수수색···애널리스트 선행매매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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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진행 중···구체적 내용 언급 힘들어"
사진=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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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애널리스트의 선행매매 혐의와 관련, DS증권을 압수수색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소재한 DS증권사에 수사인력을 보내 리서치 자료와 주식 매매 자료 등을 확보했다.

선행매매는 금융투자업에 종사하는 임직원이 주식이나 펀드거래에 관련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기 전에 미리 주식을 사고팔아 그 차액을 취득하는 행위를 말한다.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된 증권사 등 금투업자는 처벌 받는다.
 
특사경 관계자는 "해당 증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혐의 등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특사경은 9월 A증권사를 애널리스트 선행매매 혐의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후 넉 달이 지난 올 1월 해당 애널리스트는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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