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 한국수출입은행에 "경영난 처한 해운업 지원 요청"
한국선주협회, 한국수출입은행에 "경영난 처한 해운업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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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7일 한국수출입은행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에 선제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7일 한국수출입은행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에 선제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선주협회)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7일 한국수출입은행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에 선제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태순 선주협회 회장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에게 "해운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선 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확대가 필요하다"며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민간금융권에서 해운업에 대한 대출금을 회수해가면서 해운업계의 유동성 고갈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기간산업 안정기금이 조속히 시행되어 해운산업이 더욱 어려워지기 전에 선제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수출입은행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방 행장은 "해운산업은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기에 기간산업에 포함됐다"며 "해운산업에 대한 지원은 후방산업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져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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