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SC제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거나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1년 최대 3000만원을 무상 지원하는 '청년제일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C제일은행이 SC그룹 해외 본사에서 지원받은 자금을 활용해 지난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연대은행과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행된다. 

청년제일프로젝트 참여 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보건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다. 대표자는 만 39세 이하여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달 16일까지 SC제일은행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C제일은행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오는 8월17일 총 12개의 최종 선정 업체를 발표한다. 선정된 소셜벤처는 1년 최대 3000만원의 경영자금을 무사응로 지원받는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홍보 혜택도 주어지며 SC제일은행 임직원으로부터 재무·금융 및 IT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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