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준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0.86달러) 상승한 37.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기준 2.43%(0.94달러) 오른 39.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날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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