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해바라기봉사단, 신당동 독거 어르신 찾아 '순살치킨' 대접 
bhc 해바라기봉사단, 신당동 독거 어르신 찾아 '순살치킨'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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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 효드림 프로그램 동참, 비대면 방식 봉사활동
독거 어르신들께 건네줄 생활필수품과 순살 치킨 등을 양손에 든 bhc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 대학생들이 서울 중구 신당동 골목길을 걷고 있다. (사진=bhc) 
서울 신당동 독거 어르신들께 건네줄 생활필수품과 순살 치킨 등을 양손에 든 bhc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 대학생들이 골목길을 걷고 있다. (사진=bhc)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에이치씨(bhc)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운영하는 봉사단체 소속 대학생들이 서울 신당동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했다. 

28일 bhc는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5명)가 지난주 신당동의 독거 어르신들 집을 찾아다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롯해 치킨, 라면, 김 등을 건넸다고 설명했다. bhc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탓에 외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의 효드림 프로그램에 힘을 보탠 것이다. 

대학생들은 어르신들이 먹기 편한 '순살치킨'을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비대면 방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bhc는 2017년부터 해바라기 봉사단을 운영해왔다. 4기는 올 연말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스스로 찾아내 활동할 예정이다. 필요한 비용은 모두 bhc가 지원한다. 활동을 마치고 bhc 신입사원으로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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