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하고 경쟁력 높여 시민 행복 실현 매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에 계용준 전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지난해 9월 신인섭 전 이사장이 퇴임한 지 8개월여 만이다.
25일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계 신임 이사장은 지난 24일 이춘희 세종시장에 임명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운영 시설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현장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계 이사장은 내부 업무통신망을 통해 "고객 감동과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해 고객 중심 경영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 공단은 전문성 강화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지향적인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 이사장은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겸 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지낸 공기업 출신 전문 경영인이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 설립된 세종시 최초 공기업인 세종 시설관리공단은 장사‧주차‧체육‧레저‧환경시설 등 공공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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