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7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 코스맥스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손소독제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이 주력 사업인 코스맥스는 손소독제 같은 의약외품 제조업체이기도 하다. 

이 처장의 코스맥스 방문에 대해 식약처는 "국가적 감염병 위기 대응 상황에서 손소독제 생산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처장은 이날 "손소독제가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야간과 주말까지 근무하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 처장은 "손소독제가 필요한 곳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써주길 바라며, 식약처도 생산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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