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보이스피싱' 주의보···의심 사례 발생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보이스피싱' 주의보···의심 사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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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농협 찾아가 직접 신청해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화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화면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안내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9일)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구리시민 A씨는 02로 시작되는 발신번호가 찍힌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안녕하십니까, 재난소득 관련해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연령이 어떻게 되십니까?"라고 물었다. 수상하다고 여긴 A씨가 "어느 기관이시죠?"라고 물으니, 상대방은 바로 전화를 끊었다. 경기도가 확인해보니 통화가 안 되는 전화번호였다.  

경기도 안전기획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도민이 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을 찾아 직접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나 시·군 담당자를 사칭해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안내를 해주겠다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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