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선정 올 최고 한국인 ‘김연아’
네티즌 선정 올 최고 한국인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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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시 듣고 싶지 않은 뉴스, 아프간 피랍사건 '1위'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네티즌이 뽑은 올해 '최고의 자랑스런 한국인'에  피겨요정 김연아가 선정됐다. 최고의 훈훈한 뉴스로는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 소식이 선정돼 2007년은 국민 남매의 한 해였음을 보여줬다.  
 검색포털 엠파스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올 한해 최고의 인터넷 이슈를 선정한 '2007 랭킹어워드'를 13일 발표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2주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총 21개 분야에 630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2007년 자랑스런 한국인’ 분야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총 투표자 3,536명 중 1,167명(33%)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1,116명(32%)로 바짝 뒤를 추격했고, 축구선수 박지성은 285명(8%)으로 3위에 등극됐다.  반기문 UN사무총장, '디워' 열풍을 일으킨 심형래 감독, 칸의 여왕 전도연 등도 순위에 올랐다.
 '2007년 우리의 마음을 가장 훈훈하게 했던 뉴스'로는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이 총 투표자 3993명 중 915명(23%)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얼음 위의 요정, 김연아 피겨 여왕 등극이 765명(19%)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역에서 우동을 팔며 모은 전 재산과 시신을 기증한 우동할머니가 471(12%)명으로 3위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울역 목도리녀, 배우 최강희 골수 기증, 불길 뚫고 아버지 구한 소년의 뉴스 등도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반면 '2007년 다시 듣고 싶지 않은 뉴스'는 총 투표자 3,241명 중 1,088명(34%)이 한국인 아프간 피랍사건을 1위로 꼽았다. 정다빈, 유니 등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사건이 345명(11%)로 뒤를 이었고, 소말리아에 피랍된 한국인 선원 뉴스가 272명(8%)으로 3위에 올랐다.

 '올 한해 안보면 왕따 됐던 최고의 드라마'를 묻는 설문에는 총 2,935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네티즌 910명(31%)은 ‘태왕사신기’를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았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598명으로 2위, ‘하얀거탑’이 227명(8%)으로 3위로 조사됐다. 남녀별 1위 드라마가 달랐는데 남성 응답자중  661명(34%)은 ‘태왕사신기’를,  여성 응답자중  284명(29%)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올 최고 드라마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올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로 ‘태왕사신기’의 배용준이 총 투표자 2,072명 중 488명(24%)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배우 중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263명(13%)으로 1위에 올랐다.

 '2007년 최고의 가수'는 올 하반기 텔미 열풍을 일으켰던 원더걸스가 네티즌 911명(28%)의 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인순이가 536명(17%)으로 2 위, 아이비는 309명(10%)으로 3위로 조사됐다. 기타 순위로 '2007년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에 1위 유재석-나경은 커플, 2위 연정훈-한가인 커플, 3위는 안재환-정선희 커플이 선정됐다.
 


2007년 엠파스 랭킹어워드

2007년 우리의 마음을 가장 훈훈하게 했던 뉴스

1위

박태환,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

915명(23%)

2위

김연아, 피겨여왕 등극

765명(19%)

3위

모든 것 다주고 떠난 우동 할머니

471명(12%)

4위

서울역 목도리녀

281명(7%)

5위

최강희, 골수기증한 천사

261명(7%)

 

2007년 다시 듣고 싶지 않은 뉴스

1위

아프간서 한국인 21명 피랍 확인

1088명(34%)

2위

정다빈, 유니 등 연예인들의 잇다른 자살

345명(11%)

3위

소말리아 피랍된 한국인 선원

272명(8%)

4위

한국 정치인들의 상대 비방하는 뉴스

220명(7%)

5위

한국인이 일본 소녀 강간

162명(5%)

 

올 한해 안보면 왕따 됐던 최고의 드라마

1위

태왕사신기

910명(31%)

2위

커피프린스 1호점

598명(20%)

3위

하얀거탑

227명(8%)

4위

대조영

226명(8%)

5위

개와 늑대의 시간

223명(8%)

 

최고의 남자배우

1위

배용준

488명(24%)

2위

주지훈

194명(9%)

3위

전광렬

154명(7%)

4위

김명민

140명(7%)

5위

송일국

129명(6%)

 

최고의 여자배우

1위

윤은혜

263명(13%)

2위

전도연

188명(9%)

3위

나문희

77명(4%)

4위

하지원

38명(2%)

5위

김윤진

36명(2%)

 

최고의 가수

1위

원더걸스

917명(28%)

2위

인순이

540명(17%)

3위

아이비

309명(10%)

4위

빅뱅

184명(6%)

5위

이승철

131명(4%)

 

자랑스런 한국인6

1위

김연아

1167명(33%)

2위

박태환

1116명(32%)

3위

박지성

285명(8%)

4위

반기문 UN 사무총장

208명(6%)

5위

심형래

182명(5%)

 

둘이라서 아름다운 커플

1위

유재석-나경은

257명(22%)

2위

연정훈-한가인

236명(20%)

3위

안재환-정선희

231명(20%)

4위

이동건-한지혜

97명(8%)

5위

이서진-김정은

58명(5%)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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