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수익구조의 선진화·전문화·대형화
현대證, 수익구조의 선진화·전문화·대형화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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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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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 김지완 사장 ©서울파이낸스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금융패러다임의 변화, 금융업계의 경쟁격화, 증권업의 구조조정 등의 변화와 함께 국내 증권사의 대형화와 전문화 그리고 세계화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오는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현대증권(사장 김지완)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에 대비해 수익구조의 선진화, 공급인력의 전문화, 자기자본의 대형화 전략을 내세웠다.

우선 현대증권은 기존 위탁영업 중심에서 탈피해 자산관리ㆍIBㆍPIㆍ파생ㆍ해외사업 등의 각 사업부문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수익구조를 선진화할 계획이다.

강력한 브로커리지 역량을 바탕으로 위탁영업을 유지하되 영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주식 영업직의 전문화ㆍ법인 및 국제영업 인력확보와 마케팅 능력의 제고, 사이버 투자전문가의 강화 등을 통한 온라인 영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한 바 있는 현대증권은 CMA계좌를 종합자산관리 계좌로 적극 육성하고 금융상품의 R&D 능력을 강화해 특화상품 및 시장 선도형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법인과 연계해 차별화된 해외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은“국내 최초 해외실물 부동산 펀드발행과 지난 5월 안산시와 복합단지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IB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다양한 실물자산을 이용한 민관복합사업과 해외 IB사업에 진출해 수익원이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 현지법인 자산운용규모와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베트남ㆍ카자흐스탄ㆍ인도 등의 이머징 마켓에도 진출함으로써 투자은행의 글로벌화를 실현을 앞두고 있다.

또한 공급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인력 육성과 리서치의 전문성 제고ㆍIT경쟁력의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국내외 MBAㆍ해외연수 등 국내외 학위취득과정으로 전문 인력풀을 확대하고 위탁ㆍ자산ㆍIBㆍPIㆍ파생ㆍ리서치ㆍIT 등 세분화된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외부 인력을 영입해 경쟁력을 보유한 인적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자기자본 대형화를 위해 지난 9월 5,3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으며 IBㆍPI 등의 투자를 확대하고 이익 유보 등을 통해 자기자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수익구조의 선진화를 통해 이익창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타 금융권과 상품교차판매, 공동펀드판매, 선진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머징 마켓 동반진출 등 전략적 제휴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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