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신흥국 경제성장률 둔화
유럽신흥국 경제성장률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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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IMF는 유럽신흥국의 높은 경제성장률이 내년엔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출입의 절대규모가 작아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달 IMF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선 내년 유럽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신흥국은 지난 2006년 경제성장률이 잠성성장률을 상회했고, 두 자릿수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고성장세를 보였으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격히 유출됨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유로존 편입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06년에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급격한 신용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6년 명목 GDP증가율은 평균 13.22%인데 이중 국내수요의 기여도는 9.6%에 달하고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2%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신흥국가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입이 증가세지만 아직 절대규모는 작아 대외거래에 직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0월 중 이들에 대해 수출규모가 88.5억달러고 수입규모는 10.4억달러로 전체규모의 2.92%, 0.36%다. 또한 이쪽으로 유입된 우리나라 해외 직접투자약도 23.7억달러로 규모가 크지 않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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