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따뜻한 연말 만들어요"
저축銀, "따뜻한 연말 만들어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웃사랑 실천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저축은행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6일 연말연시를 맞아 무의탁 독거노인과 손자손녀 결연 행사를 갖고 25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월동물품을 지원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12개 지점별로 남녀 직원이 한 쌍을 이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손자손녀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외롭게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 또한 서울 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50명에게 전기장판과 겨울파카 등 월동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절기 군 장병의 사기 진작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경기도내 일선 군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위로하고 방한용품과 월동장비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된 데다 선거철마저 겹친 탓에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예년보다 훨씬 힘든 상황"이라며 "도움이 절실한 주위의 소외 이웃에 대한 봉사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최근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따르면 유문철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현대스위스에서 후원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목욕행사, 한글교육, 청소 및 도배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3년부터 5년간 지속적인 사내 사회공헌을 주도해온 '이웃사랑봉사단'은 연말에 진행하는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유문철 행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은행이라는 행훈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소재의 에이스저축은행은 최근 때이른 추위에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야하는 저소득층을 돕고자, 연탄 5만장(2500만원)을 기증했다.

에이스저축은행은 연탄 5만장을 인천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측에 전달했다. 또 인천 용현동 일대에서 에이스저축은행 윤영규 행장 및 임직원들이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 공연도 펼쳐지고 있다.

푸른저축은행과 푸른2저축은행 직원 70여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은 지난 8일 KBS홀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 공연'을 열었다. 푸른코러스는 이날 모금된 성금 전액을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