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국제유가가 88달러 대로 떨어졌다.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7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 종가에 비해 2.2%가 떨어진 88달러28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9% 하락한 88달러48센트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 재고가 예년 평균에 비해 많다는 보고서가 나온 것이 유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미 달러화 하락 기대감이 낮아진 점이 유류 등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을 억제한 것도 한 요인이다.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 심리가 약화된 때문이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