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아이타스는 변액보험 내 펀드의 기준가 산출 관리에 필요한 변액보험 백 오피스(Back Office)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사들은 해당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변액보험 내 운용 중인 펀드의 기준가격 산출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합성을 높여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험사들은 신한아이타스가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개별 자산운용사 단위로 분산돼 있는 펀드의 기준가격 정보를 한 번에 취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신속한 회계결산이 가능해져 업무 마감시간도 2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변액보험 Back office 시스템은 지난해해 10월 개발에 착수해 지난 2월말 IT 개발을 종료했다. 프로그램 통합 테스트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총 5곳의 보험사와 29곳의 자산운용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대희 신한아이타스 부사장은 "보험 업계에 적용될 신(新)IFRS17에 맞춰 다양한 부가서비스 또한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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