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동성의 급격한 증가와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지만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을 감안하면 콜금리를 올릴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11월 소비자물가는 3.5% 수준을 기록하며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범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달 정책금리를 0.25~0.50%p 인하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도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동결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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