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위, '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 지원물품 면제
유엔 대북제재위, '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 지원물품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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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국 내 전파를 막기 위한 조직정치사업과 위생선전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보통강구역인민병원 의료진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국 내 전파를 막기 위한 조직정치사업과 위생선전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보통강구역인민병원 의료진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북한 물품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추가로 승인했다.

유엔 대북제재위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에 본부를 둔 인도주의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가 지난 2일 신청한 '코로나 19' 구호물품에 대한 대북 제재를 지난 20일 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용 고글 800여 개와 면봉, 검사용 의료장비 등이 북한 보건성에 지원될 예정이다.

대북제재위는 앞서 지난 24일에도 국제적십자연맹이 신청한 '코로나 19' 관련 의료 장비와 진단 키트 등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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