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3억7600만달러 규모 LNG선 2척 추가 수주
현대重, 3억7600만달러 규모 LNG선 2척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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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해외 선사로부터 총 수주액 3억7600만불(한화 4380억원) 규모의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해외 선사로부터 총 수주액 3억7600만달러(한화 4380억원) 규모의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현대중공업)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말 수주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해외 선사로부터 총 수주액 3억7600만달러(한화 4380억원) 규모의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운항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미포조선도 최근 미주 지역 선사로부터 가스운반선 2척을 약 1억2700만달러(한화 1482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지난 한 주간 총 18척, 22억달러(한화 약 2조5586억원) 규모의 선박 수주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가스운반선을 포함해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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