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객관식 문항 개발 방법' 소개한 도서 출간
'국어과 객관식 문항 개발 방법' 소개한 도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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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 추세로 관심…교사·수험생·임용 준비생에 도움
국어과 객관식 문항 개발의 방법과 실제(사회평론아카데미, 이정찬•민준홍•이지훈•하성욱 지음)
국어과 객관식 문항 개발의 방법과 실제(사회평론아카데미, 이정찬•민준홍•이지훈•하성욱 지음)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대학 입시에서 정시 전형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맞아 국어과의 객관식 문항을 개발하는 방법을 소개한 도서가 최근 발간됐다.

전국의 학생들이 응시하는 시험 및 EBS 수능 연계 교재의 문항들을 집필한 경력을 가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연구원과 현직교사들이 함께 저술한 이 책은 객관식 문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전문적이면서도 친절하게 다루고 있다.

문학, 독서, 문법, 화법, 작문이라는 5개의 각 영역에서의 문항 설계와 초안 작성, 그리고 초안 검토와 수정안 완성에 이르기까지 객관식 문항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의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연습 문제 등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된 문항의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응용해 객관식 문항의 출제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문항을 출제해야 하는 현직 교사뿐만 아니라 객관식 문항에 응시해야 하는 수험생, 국어과 평가론를 공부하는 임용 시험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어과 객관식 문항의 새로운 유형까지 제안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매우 유용할 전망이다.

특히 학생의 인지적 배움과 정서적 성장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객관식 문항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이지훈 늘푸른고등학교 교사는 "교육과정에 명시돼 있는 성취기준에 학생들이 도달하고 있는가를 평가할 수 있고,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다시 세워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평가 문항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준홍 중산고등학교 교사는 “객관식 문항을 세련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도, 이러한 문항을 통해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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