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차등보험료율제도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등보험료율제도는 부보금융회사의 경영 및 재무상황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회사의 과도한 위험추구행위를 억제하고 건전경영을 유인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도입됐다.
이번 수상자는 올해 차등평가 결과 재무건전성 개선 성과가 우수한 10개 금융회사의 소속 임직원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차등보험료율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건전경영을 위한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며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제도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향후 제도개선 방향과 관련해 "차등보험료율제는 금융회사의 실질리스크를 잘 변별해 자발적인 건전경영을 유인하고, 개선노력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부여하는 보다 정교한 시스템으로 고도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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