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DVD 美 상륙, 5백억 대박 노린다
'디워' DVD 美 상륙, 5백억 대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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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8일 현지 발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한동한 뜸했던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다시 '관심의 무대'로 복귀했다. '디워'의 DVD가 내년 1월 미국에서 발매되기로 확정됐기 깨문이다.

소닉픽쳐스는 20일 ‘디워’의 DVD는 내년 1월 8일 현지에서 발매된다고 밝혔다.
‘디워’는 지난 9월 14일 현지에서 개봉돼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약 1100만 달러(약 10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조사한 미국의 영화수익구조는 극장매출이 15.2%며, DVD가 38.2%, 유료방송이 21.6%에 달한다. 극장이 78.55%, DVD 4.14, 방송 4.3, 해외수출 12.30%인 우리나라 구조와는 차이가 크다. 2차 판권 비중이 매우 높다.

'디워'가 미국 극장 상영에서 100억원의 수입을 올린 점을 감안할때 그 다섯 배정도인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심형래 감독도 미국 극장진출 당시 "미국 흥행에 만족한다"며 "진짜 수입은 DVD와 유료 TV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특히, SF괴수영화가 미국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고 작품성과 상관없이 미국 전역에서 개봉돼 박스오피스 상위등수를 기록한 점이 DVD와 유료TV 프로그램으로 ‘디워’의 강점으로 꼽힌다.

또여기에, 극장 배급을 중소배급사 프리스타일이 맡았던 것과 달리 DVD는 메이저 회사 소니가 유통하는 점도 기대감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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