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빌딩 성매매 의혹 단란주점 '내부수리중'?
MB 빌딩 성매매 의혹 단란주점 '내부수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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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때까지 '휴업'..."속 보이는 미봉책"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성매매 의혹을 사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소유 빌딩의 단란주점이 19일 급작스레 오는 12월19일 대선투표일까지 '내부 수리'를 이유로 휴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선을 의식한 속보이는 '미봉책'이라는 비판적 여론이 여전하다. 

강기정, 유승희 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19일 밤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 소유의 서울 서초구 앙재동 영일빌딩의 단란주점을 찾았으나, 단란주점은 셔터가 내려진 채 상태. 셔터에는 '내부수리중 11월19일~12월19일'이라고 쓰여진 종이만 붙어있었다고. 

단란주점의 휴업은 한나라당이 성매매 의혹 제기에 대해 "보도된 단란주점은 임대차계약이 내년 3월까지로 되어있는데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 누차 비워달라고 요청했다"고 해명한 직후 이뤄진 것. 이에, 연말 대선때까지 발등의 불을 끄겠다는 속 보이는 미봉책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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